[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소폭의 강세를 보였다. 역외 원화환율은 9일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역외 원화환율은 이날 오후 3시29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5 원으로 전날보다 0.23%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환율은 8일 1132.7 원에 마감됐었다.

엔화환율은 9일 오후 4시48분 현재 113.3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73 달러로 0.17%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3075 달러로 0.11% 내려갔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를 전날의 1달러당 6.8957 위안보다 절하된 6.9019 위안으로 고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전망을 낮췄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은 이날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파키스탄 루피가치가 중앙은행의 절하조치에 따라 5%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예산적자에 대해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가 이견을 보여 유로가치를 절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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