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주 모멘텀 이어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의 LNG선 실증설비.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11일 현대중공업의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노무라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8% 상승했는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전환 발표 ▲LNG 선 및 컨테이너선의 잇따른 수주 ▲2년 수주잔고 확보 ▲유가 반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이어 “▲10여 척의 LNG선, 컨테이너선, 해양 수주 등 4분기 수주 파이프라인이 강력하고 ▲2018년 신규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과 2020년 수주는 전년 대비 각각 12%,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판 가격, 환율과 관련된 충당금 환입 등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관은 이어 “지난 10일 2014년 이후 첫 해양 수주를 확보했고 2020년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며 3분기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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