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가능성"...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11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019년과 2020년 수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2018년과 2019년 실적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진단에 대해 노무라는 ▲2018년 상용선박 수주 목표인 56억 달러 달성은 가능하지만 해양 신규수주는 목표인 26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보이며 ▲2018년과 2019년 강판 가격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을 수 있고 ▲임금 협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추가될 것이며 ▲예상보다 더딘 LNG선 선가 반등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강판가격 상승과 임금 협상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3분기 실적, 72억 달러로 12% 하향 조정한 2018년 수주 전망, 2019년 이후 강판가격 상승 전망 등을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2020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하향 조정한다”며 “3분기 영업손실은 9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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