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금융 뉴스
美 채권시장, 30년 강세장 종료 신호?파이낸셜타임스 "채권수익률 상승에 채권 ETF 기록적 환매 사태"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11  11:50: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미국 재무부 채권. /사진=미국 재무부 채권관련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금리)이 3.2%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대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만에 역대 최대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자금유출에 대해 30년간의 채권시장 강세장이 종료된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11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등이 작성한 '골든 마켓 뉴스 데일리' 에 따르면 10일(미국시각) 주요 외신 기사 중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한 블랙록의 ETF 환매 사태가 눈길을 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블랙록의 대표 채권 ETF인 530억 달러 규모의 AGG ETF에서 지난 9일 하루 동안 20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2003년 해당 펀드 런칭 이후 하루 환매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다. 또한 EPFR 글로벌 펀드 자료에 의하면 10월 3일까지 지난 14일 동안 채권 뮤추얼펀드와 ETF에서 81억 달러 이상이 환매됐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광의의 지표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즈멀티버스 인덱스'는 지난 주 유럽과 개도국의 혼돈 속에 미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로 채권시장에서 9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 하락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30년 간의 채권시장 강세장의 종료를 알리는 사례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특히 채권 투자자들이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에 대비하면서 채권 벤치마크는 올 들어 현재까지 2조5000억 달러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실업률은 1969년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소비자 신뢰는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 경제 활동은 1999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미국 경제의 호황이 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채권 시장은 다소 안정세를 되찾는 듯 했지만 수요일(미국시각 10일) 10년 물 국채수익률이 3.22%로 상승했고 독일과 영국의 채권수익률은 각각 0.55%와 1.73%로 높아지면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긴장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해외 IB들 "셀트리온, 미국 존슨앤존슨 점유율 변동에 주목"
2
골드만 "반도체 조정 받을 것"...미국증시, 반도체 · 바이오 · 운송 · 금융 · 車 · FAANG 모두 추락
3
증시자금 대거 이탈...미국증시, 반도체 · 바이오 주가 또 추락
4
FOMC "금리인상 필요"...미국증시, 금융주 급등 vs FAANG 혼조 vs IT ·반도체 하락
5
중국-유럽불안 엄습...달러 또 절상, 엔화환율 하락 vs 위안화환율 상승, 파운드 추락
6
코스피 '먹구름'...IT 혼조 & 현대중공업 · 아모레퍼시픽 · OCI '출렁'
7
뉴욕증시 주택관련 건설주 급락...미국도 부동산 한파?
8
트럼프의 '후회막심' 연준 의장 교체... 한국은행 이주열 연임은?
9
일본 9월 수도권 신축 아파트값, 12%나 폭락...왜?
10
달러 뛰고 vs 유로 및 파운드 급락, 엔화환율 연일 상승...2대 원인은?
굿모닝 경제 뉴스
美 투자자, 금리 고공행진 땐 증시이탈?
최근 미국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장기금리 상승과 연준(Fed, 연방...
中 통화완화 정책, 위안화환율 자극?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유럽시장은
금리인상에 美 주택업계 직격탄...
Hot 클릭 뉴스
재벌3세 자리를 차지하는 고명대신들
세습 3세에 접어들고 있는 재벌회장들은 서민들의 추측과 달리, 자신들이...
'한국GM' 이 지경...산은 출신들 뭘 했나
日 미쓰이부동산, 맨해튼에 빌딩 완공
아마존도 인도 진출 강화...
/inc/632.html">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