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OTT 시장...AT&T 가세, 아마존 · 넷플릭스에 맞선다HBO 보유한 타임워너 통해 자체 콘텐츠 제작 나서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11  14:3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2위 통신사 AT&T가 OTT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디즈니에 이어 AT&T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움직임이다.

OTT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뜻하는 'Over The Top'의 준말이다. 'Top'은 셋톱박스를 의미하며 OTT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되는 드라마, 예능, 영화 등을 일컫는다.

증권계와 CNBC등 외신에 따르면 AT&T는 지난 6월 인수한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이용해 2019년 4분기부터 OTT(Over-the-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AT&T는 지난 6월 854억달러(약 93조원)를 들여 CNN, HBO, 워너브라더스, 터너 등을 보유한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인수했다.

워너미디어의 존 스탠키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OTT 서비스도 우리의 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AT&T의 OTT 진출과 관련해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보유한 가입자 기반, '왕좌의 게임' 등으로 드라마 강점을 갖춘 HBO, 전통적 영화 강자 워너브라더스의 콘텐츠 등을 이용해 OTT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OTT 사업이 케이블 채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기존 강자인 넷플릭스는 최근 뉴멕시코의 ABQ 스튜디오를 인수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었다. 아마존도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며 뒤늦게 시장에 참여한 디즈니도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다 AT&T까지 가세하며 경쟁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OTT 경쟁 심화로 관련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특히 아시아 시장 진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상황이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반도체 · IT · 금융 · 바이오 · 車 · FAANG 무차별 추락, 왜?
2
미국증시 쇼크? 노딜 브렉시트?... 금주 증시 여건은?
3
유럽증시 붕락세는 일부 진정됐지만....불안 여전, 왜?
4
페이스북이 미국증시 살렸다...FAANG & 반도체 '껑충'
5
CLSA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할 것"
6
"OPEC 등 120만 배럴 감축"...유가 & 러시아증시 급등했지만, 향후 변수는?
7
통신사들, '5G 상용화' 경쟁 본격화...내년 주가 전망은?
8
"트럼프 좌충우돌"... 미국증시 금융주 '연일 추락' & FAANG은 '혼조'
9
中 올해 창업 10만개...'알리페이'가 유니콘 기업 선두
10
코스피, 삼성바이오 · 삼성물산 급등 vs 셀트리온 추락...무슨 일?
굿모닝 경제 뉴스
달러 또 '절상' vs 엔화환율 또 '상승'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절상됐다...
미국증시 금융주 '추락' & FAANG '혼조'
유가 소폭 반등에도, 美 에너지 주 하락
미-중 무역협상 진전?...유럽증시 급등
Hot 클릭 뉴스
美 버라이즌, 5G 투자에 1만명 구조조정
미국 최대 통신 및 전화회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
미국인, 살고 싶어하는 곳은 '플로리다'
'김혜수'는 왜 태어나지 못했나
신동빈에게 축포가 된 박항서 '승리'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