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평균판매단가도 소폭 오를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장 초반 농심 주가가 5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90%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는 농심에 대해 "2019년 제품 믹스 개선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자료에 따르면 농심은 ▲신제품 출시와 경쟁업체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회복되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매출이 향후 2~3년간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2020년까지 영업이익의 26%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PER(주가수익비율) 15.2배로 거래 중인 가운데 2018년 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이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HSBC는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예상보다 부진한 국내시장의 실적 기여도를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경쟁업체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 시장점유율 회복을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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