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업전략 변화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S가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외 사업전략 변화가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중국 시장에서 마트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한 이후 지난 8월 말 기준 100여 개의 매장을 폐점하거나 매각했다. 남아 있는 12개의 중국 매장도 연내에 폐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국 사업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사업 전략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HSBC는 “회사 측이 중국 사업을 중단하는 것과 관련해 2019년 영업이익 전망을 18% 상향한다"며, "이 같은 상황이 주가에는 완전히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2017년 실적이 대폭 하락한 후 2020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17%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등 해외시장 손실 축소와 주요 국내 채널들의 턴어라운드 덕분에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이 기관은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서 롯데쇼핑은 오전 10시 12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2.73% 상승한 2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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