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은희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미국증시와 미국 달러가치가 다시 하락한 것이 금값을 반등시켰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2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30.30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미국시각)엔 미국증시 상승과 미국 달러가치 절상 여파로 금값이 0.5% 하락했다가 이날 다시 올랐다.

이날엔 미국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시 커지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에 돈이 몰렸다. 게다가 금과는 단기대체재 관계에 있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뉴욕외환시장에서 0.27% 절하된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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