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당국의 부양의지에 아시아 금융시장이 투자분위기를 회복했다. 원화환율은 하락했고 엔화환율은 상승했다. 통상적인 ‘리스크 온(위험 감수 고수익 투자 분위기가 우세함을 의미하는 말)’ 시장의 모습이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2.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1원(0.27%)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민간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금융과 보험 당국자는 19일 은행의 자산관리 자회사들이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대한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7분(한국시간) 현재 112.4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1%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6.7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9.40 원보다 내려갔다.

유럽연합(EU)이 18일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해 EU 룰에 어긋난다고 밝힌 이후 절하됐던 유로가치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1유로당 1.1447 달러로 0.05% 하락했다.

파운드가치는 1.3021 달러로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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