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업체간 경쟁 여부 주목"...주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소비재 업종에 대한 진단을 24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그레이드 된 아이코스를 발표했다”면서 “한국필립모리스가 전날 업그레이드된 아이코스 기기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발표했는데 아이코스 3 멀티의 업그레이드 된 주된 기능은 충전 없이 한번에 6분간 10회 연속으로 흡연을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새로운 기능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원래 일본에서 먼저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고 그 다음에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경쟁사 KT&G 와 BAT가 이미 신세대 제품들을 출시했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에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또 “궐련형 담배 시장 침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근 산업 데이터와 함께 일반형 담배에서 궐련형 담배로의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