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코스피지수는 하락했지만 아시아 금융시장은 중국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5원 이상 낮아졌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2.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3원(0.47%) 하락했다.

미국의 전날 주가지수들이 하락했지만 막판 회복되는 분위기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이어졌다. 니케이225지수는 0.37%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3일 3.111%에서 24일 3.162%로 상승해 달러의 엔화대비 강세에 한 원인이 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현재 112.4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3%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6.7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0.32 원보다 낮아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11 달러로 0.52%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932 달러로 0.39% 내려갔다.

로이터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해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가 EU와 어떤 합의를 하더라도 보수당 의원들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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