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TV 매출도 탄탄해"...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2일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 Overweight(비중확대)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실적 호조는 탄탄한 IPTV 매출과 함께 비용 통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에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3분기에 MNO(이동통신) 가입자수 23만9000명을 추가했고, 이 가운데 순수 모바일 가입자 수는 9만8000명으로 경쟁사를 크게 앞서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6만명 추가, IP TV 가입자 수 11만명 추가 등으로 가입자수 증가 모멘텀이 내년 이익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관은 이어 “3분기 실적 발표 후 영업 레버리지가 유효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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