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열린 '2018 반도체대전'의 SK하이닉스 부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가 지분 투자한 일본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할 의향이 없다고 6일 밝혔다.

니케이아시안리뷰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 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메모리에 3950억 엔을 투자해 15%에 못 미치는 의결권을 갖고 있다.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금은 두 회사의 신뢰관계를 깊게 할 때”라며 인수계획을 부인하고 최근의 파트너십에 대해 “메모리기업으로서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연구개발에 대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메모리 개발 이상으로 확장할 의지를 피력했다고 니케이아시안리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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