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N의 中 진출 예고...수소자동차 시장 선도도 노려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최근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엔 중국에서 고성능 차와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뽐내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해 현대차의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N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한층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공간을 마련해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5일(월)부터 10일(토)까지 열리는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처음 마련한 행사로, 전 세계 2800여개 기업이 참가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자동차 기업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래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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