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외환시장이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조심스런 거래를 보였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3.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3원(0.03%) 올랐다.

미국의 6일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는 “만약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유지할 경우 더욱 적극적인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무역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13.2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2.1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1.57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19 달러로 0.11% 상승했고 파운드가치는 1.3082 달러로 0.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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