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게임 출시 일정 주시해야"...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투자기관인 CLSA가 8일 컴투스에 대해 “향후 게임 출시 동향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CLSA는 “컴투스의 경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80 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4%)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에 부합했지만 안정적인 서머너즈워 매출과 비용통제로 OPM(영업이익률)은 32%로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3분기 말의 원화가치 강세로 인한 영업외수익 감소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카이랜더스가 10월 16일부터 사전등록을 받기 시작해 11월이나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글로 벌 출시 일정이 내년 1 월로 약간 연기되었고 서머너즈워 MMO 출시 일정도 내년 말로 예상되어 사실상 내후년으로 출시 일정이 연기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CLSA는 “게임 출시 일정 지연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12% 하향하고 또 target PER(타겟 주가수익비율)를 13배에서 12배로 낮춤에 따라 따라 목표가를 내리지만 스카이랜더스 효과, 4300 억원의 견고한 순현금, 주주 지원 가능성으로 내년에 22%의 EPS(주당순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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