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인플레이션 시기엔 가격 결정력 갖춘 기업 매수해야"월스트리트저널 "일부 기업, 가격 인하로 이익 감소 우려"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8  11:32: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임금 인상과 비용 증가 등으로 축소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인플레이션 시기엔 가격 결정력을 갖춘 기업을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등이 작성한 '골든 마켓 뉴스 데일리' 에 따르면 7일(미국시각) 주요 외신기사 중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인플레이션 시대에 매수해야 할 기업과 관련된 기사가 눈길을 끈다.

자료에 의하면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대 기업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원가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낮은 실업률로 인한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함께 무역전쟁 영향으로 수입관세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용 증가 부분을 고객에게 떠넘길 수 있는 회사들은 번창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수익 마진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P&G는 트럭 운송비의 급격한 상승에 타격을 받았지만 소비자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크래프트는 같은 매출을 얻기 위해 가격을 인하해야 했다. 이익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P&G는 향후 몇 달 안에 또다시 소비자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존 모엘러는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발표된 임금 관련 데이터와 기업들의 보고서를 보면 고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고용 시장이 임금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일 수록 매수 기업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브랜드가 독점적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거나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가격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가격 결정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택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세계경기 둔화 공포" 미국 증시 '폭삭'... FAANG · 반도체 · 車 · 금융 등 전 업종 '쓰나미'
2
세계 경제 부진... 엔화환율 한방에 110엔선 무너져
3
FOMC "경제 둔화됐다"...엔화환율 급락 · 유로화 급절상
4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21일 장중 급등...마이크론 악재는 한국에 호재?
5
"바이오젠 쇼크"...미국증시 바이오 섹터 주가 휘청
6
"세계 경기둔화 공포"...금주 한국증시 괜찮을까? 변수는?
7
현대차 정의선 압승, 이 또한 주주에 대한 채무다
8
美 원유재고 격감...국제 유가 뛰고,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
9
일부 언론 "경찰 이부진 사장 관련 현장조사 착수"...호텔신라 주가 '급락'
10
코스닥 강보합 속...신라젠 껑충 vs 아난티 급락
굿모닝 경제 뉴스
美 올해 금리인하 전망 58%
글로벌 경기 둔화를 나타내는 경제지표 발표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
유럽 은행 부실채권...글로벌 침체 촉발?
日 2월 조강 생산량 전년 대비 6.6% 감소
"세계경기 둔화" 유럽 증시에 '직격탄'
Hot 클릭 뉴스
브렉시트 피난처로 네덜란드 급부상
이달 말 시한을 앞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구글 이어 아마존도 모바일 시장 공략
명문대 진학, 성공의 척도 아니다?
트럼프 아파트, 한가구 290만달러에 매각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