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사전예약, 27일 국내출시...새 성장 모멘텀 될지 주목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27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징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EQ900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 및 쿼드램프를 적용한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네시스 디자인의 새로운 시작이자 제네시스 세단의 완성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및 최첨단 안전사양 확대 적용, 감성사양 접목,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을 최초 적용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 안전사양 전 트림 기본 채택에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정숙성 및 승차감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2일 사전계약 실시에 이어 9~25일 서울·인천·대구·부산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분기 실적 쇼크 속에 침울한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새 브렌드 출시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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