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의 팰리세이드 티저 광고.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차명을 ‘팰리세이드’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프로젝트명 ‘LX2’로 불리던 ‘팰리세이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는 이달 말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등을 적용해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의 티저 광고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40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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