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상 기조가 전혀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재확인되면서 달러가 유로가 파운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엔화가치는 소폭 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9일 뉴욕시장에서 1달러당 113.83 엔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21%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수요 감소로 4개월 연속 하락했고 자동차 판매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 경제의 둔화 신호는 안전통화인 엔화의 수요를 높였다.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36 달러로 0.24%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972 달러로 0.69%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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