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은희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추락했다. 달러 초강세 여파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03.50 달러로 0.40% 하락했다. 유럽의 이탈리아 불안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이날에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6%가까이 치솟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또 추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절상되면 금 수요자들의 금 매수가격 부담이 커지게 된다. 달러 강세는 단기적으로 금값에 악재다. 그래서 금과 달러는 단기대체재라고 한다. 이날에도 달러 초강세가 금값을 강하게 짓눌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