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사업부 실적도 개선"...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오전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5.34% 상승한 3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월 말 2만7200원에서 열흘 새 27% 올랐다.

노무라증권은 이 같은 주가 상승에 대해 "K9 수출 증가와 비핵심 사업부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4분기에도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CCTV 부문이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OPM(영업이익률) 5% 이상 유지할 수 있고 미국수출도 증가 추세이며 ▲한화시스템이 2019년 또는 2020년에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고 ▲한화S&C의 3분기 OPM이 10.1%로 견고했고 ▲인도, 핀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의 실적 기여 상승과 함께 K9 수출이 3000억원으로 88% 증가 예상되며 ▲올해 RSP(국제공동개발사업) 비용이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2021~2022년에 GTF엔진의 이익 기여가 유의미해질 때 RSP가 장기성장 촉매가 될 것"이라며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0%, 7% 상향하고 이에 따라 목표가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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