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하와이 호놀룰루 7년 연속 유지...3위는 타이베이로 나타나

▲ 명동의 외국 관광객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인들의 올 연말연시 여행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하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서울은 2위를 기록했다고 일본 여행사이트인 트래블사이트가 최근 보도했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의 연말연시 예약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인기 1위 지역은 호놀룰루, 2위 서울, 3위 타이베이로 밝혀졌다. HIS의 이번 조사는 금년 연말연시(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에 걸친 해외여행 동향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 1위는 호놀룰루로 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또한 4위 괌, 5위 방콕, 6위 싱가포르, 7위 홍콩으로 작년과 순위가 동일했다. 이어 8위 발리, 9위 세부, 10위 상하이가 각각 차지했다.

항공권 또는 숙박만 묶어 조합한 '자유여행' 순위도 1~3위가 종합순위와 동일했다. 패키지 타입 통계로는 톱은 역시 하와이이며 타이베이, 괌, 서울, 싱가포르, 호주 케언즈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연휴의 인기 출발일은 12월 29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도 최대 연휴 성수기는 5월 초 골든위크로 10일 연휴가 예상되고 있다. 이 시기의 예약이 예년보다 빨리 몰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의 성장이 빨라지며 미국이나 오세아니아 예약이 4배, 유럽 방면은 약 5배나 몰릴 것으로 내다본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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