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정지된 지 2거래일째인 16일 오전 증시에서 셀트리온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동화약품(2.77%), 일양약품(2.36%), 하나제약(2.19%), JW중외제약(1.93%) 등도 각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9%), 셀트리온제약(7.41%) 등이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초가보다 상승폭이 오히려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라젠(2.54%), 에이치엘비(1.55%), 메디톡스(2.60%), 바이로메드(3.63%)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거래정지 조치에 대해 불확실성을 없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디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정지가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업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