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 상승 덕분에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1% 이상 상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 한국증시에서는 제약-바이오 주가와 코오롱그룹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코오롱에서의 바이오 기술 수출 소식과 셀트리온 제품의 미국 FDA 승인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 그룹 관련주가 껑충 뒤었다. 코오롱티슈진이 18.24% 오른 것을 비롯해 코오롱(+15.05%), 코오롱생명과학(+29.98%) 등 코오롱 그룹주들이 신바람을 연출했다.

또한 바이오 관련주 중에선 신라젠이 5.72%, 바이로메드가 5.93%  각각 올랐다.

이밖에 한미약품이 2.05% 뛰었고 셀트리온의 주가도 2.23% 상승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이 글로벌제약사 먼디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6677억원(약 5억 9160만 달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오롱발 제약-바이오 주가가 활기를 띤 가운데 특히 코스닥 관련 바이오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에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2.13으로 1.73%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46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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