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작업 더 필요해 난관 많을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내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카카오뱅크가 내년부터 기업대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경제 보도를 인용해 카카오뱅크가 내년부터 기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뱅크가 중소기업 대출에 뛰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 확보는 이 영역에서 활발한 기존 은행들로 인해 어려울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출 과정에서 오프라인 작업이 더 필요한 점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전세대출을 시작했지만 무담보 가계대출의 가파른 성장과 비교해 초기 전세대출 성장은 더딘 편이었다. 차별화 전략이 핵심인 디지털 은행들의 경쟁이 은행 업종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쟁이 더 확산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이 기관은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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