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 절기를 나흘 앞둔 18일 오전 청주 등지는 기습적인 서설을 맞았다.

봄꽃인 영산홍에도 올겨울 첫눈이 앉았다. 계절을 잊은 이 꽃은 충북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 서관 화단에서 입동(7일)을 사흘 앞두고  지난 4일 부터 보름 가까이 붉은 자태를 뽐냈다. 이 꽃은 2011년부터 3년째 11월 초중순에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