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불투명한 경제전망으로 유로와 파운드보다 안전통화인 달러가 이들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보다 더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해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3일 1달러당 112.96 엔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01% 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논란과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이탈리아와 EU의 갈등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37 달러로 0.58%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의 민간부문 성장은 최근 4년 동안 가장 부진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유로가치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파운드가치는 1.2814 달러로 0.49% 내려갔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국제 외환시장 거래는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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