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日 닛산자동차, 곤 회장 체포 이후 車 판매 영향 촉각고객 추세는 큰 변화 없지만 이미지 악화 우려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27  09:17: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체포 관련 이후 이 회사의 자동차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장의 인기 차종 중 하나인 소형차 '노트(Note)'를 중심으로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판매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닛산은 얼마 전 전기자동차(EV) 관련 행사가 연기되는 등 대외 홍보력에도 상당히 타격을 받고 있다. 곤 회장은 품질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지만 그룹 전체의 이미지 악화로 연결되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쿄에서 닛산차를 취급하는 닛산도쿄판매홀딩스(HD)의 관계자는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며 불안을 숨기지 않았다. 곤 회장 체포 후 첫 주말을 맞이했지만 현재로서는 고객 추세는 큰 변화가 없으며 계약취소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닛산차를 취급하는 판매점으로서 상당히 고충스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자동차 구입직전 교체 등 여타 메이커 차종과 비교하면서 망설이는 고객의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기회손실이 늘어나는 점은 분명하다고 관계자들은 이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4~9월) 등록차(경자동차 제외) 판매에서 '노트'는 닛산차로서 첫 톱 모델이 됐다. 엔진 발전으로 모터를 움직이는 'e파워' 라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닛산의 판매 담당임원인 호시노 아사코는 지난달 말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상품에 주목력이 있어, 발매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e파워' 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향후 판매에도 자신감을 밝힌 적이 있다.

닛산차의 지난달 등록차 판매 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무자격 검사 문제로 일본내 판매용 모든 차종이 출하 정지됐지만 이제야 검사 비리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새로운 '강한 지진'을 맞고 있는 셈이다.

닛산은 이번 문제로 오는 28일 예정했던 EV 브랜드 홍보 이벤트를 무기한 연기했다. 신제품을 어필하는 기회의 감소 또한 격렬해지는 판매 경쟁 상황에서는 큰 타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반도체 · IT · 금융 · 바이오 · 車 · FAANG 무차별 추락, 왜?
2
WSJ 보고서 & FANG 급등이 미국증시 '폭락 저지'했다
3
롯데 신동빈에게 축포가 된 박항서 '승리'
4
미국증시 쇼크? 노딜 브렉시트?... 금주 증시 여건은?
5
유럽증시 붕락세는 일부 진정됐지만....불안 여전, 왜?
6
CLSA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할 것"
7
눈꽃 핀 한라산 절경
8
"OPEC 등 120만 배럴 감축"...유가 & 러시아증시 급등했지만, 향후 변수는?
9
통신사들, '5G 상용화' 경쟁 본격화...내년 주가 전망은?
10
로이터 & WSJ이 무슨 보도?...달러 절하 vs 엔화환율 급락
굿모닝 경제 뉴스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한국전략’을 밝혀 주목된다. 이 기관은 특히 부동산...
"브렉시트 이슈에 외환시장 출렁"
中 인플레이션 둔화, 유가 하락 때문?
"정제업종 내년 설비가동률 높을 것"
Hot 클릭 뉴스
'김혜수'는 왜 태어나지 못했나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가 연기한 한시현의 실제 인물에 대해 앞선...
신동빈에게 축포가 된 박항서 '승리'
日 오징어 수획량 급감..."붕괴 직전"
"집값 올라도 소비 안 늘어...소비 위축"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