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이날 금시장 정규거래 당시엔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추락한 것 등이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또 밀어올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6.60 달러로 0.56% 상승했다. 전날에도 금값은 1.10%나 상승했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이 90일간 무역협상에서 양보하지 않을 경우 다시 관세폭탄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추락했고 이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상승했다. 또한 이날 금 정규장 거래 동안에는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도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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