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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단고장저' 심화...금융시장 요동단고장저는 경기침체 신호...내년 투자수익률 하락 우려 부각
조미정 기자  |  mjjoms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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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0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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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4일(미국시각) 뉴욕 월가는 미국 국채금리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날 2년물 국채금리가 3년물 및 5년물 금리보다 높아지더니 이날엔 10년물 금리를 바짝 추격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기 때문이다.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3.17%, 10년물 국채금리는 2.92%, 5년물 국채금리는 2.79%, 그리고 2년물 국채금리는 2.81%를 각각 나타냈다. 이미 5년물 까지는 전날 2년물 금리에 역전당한 상태다. 이날엔 10년물 국채금리에 고작 11bp(1bp=0.01%) 차로 바짝 다가섰다.

장단기 금리역전 우려가 주요 이슈가 되면서 이날 미국증시 금융주들이 폭락했다.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무려 4.39%나 곤두박질 쳤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의 주가도 5% 이상씩 떨어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 이상씩 추락했다.

장단기 국채금리가 역전된다는 것은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얘기다. 내년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올리면서 2년물 단기금리는 줄곧 오른 결과다. 12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차례 또 올릴 경우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마저 뛰어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는 "내년 투자 수익률이 하락할 것인 만큼 지금은 현금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단고장저(단기금리는 높고 장기금리는 낮은 현상)와 관련해 70년대 이후 예외없이 경기침체가 왔다는 게 월가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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