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日 파친코업계, 규제 강화로 "좋은 시절 다 갔다"도산기업 수 2년 연속 증가...90%기업이 매출액 감소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6  09:12: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파친코업계가 규제 강화로 도산 시대가 올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신규 슬롯머신(6단계설정탑재)기기의 도입과 내년 2월 신규기기 검정기준 변경을 앞두고 규제 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파친코업계는 계속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고 일본의 3대 산업신문 중 하나인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파친코업계의 도산은 올 들어 10월 말 시점에 20건이나 발생해, 2년 연속으로 도산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의 도산 추이를 보면 2007년과 2008년의 72건이 정점을 찍었다. 이 수준과 비교할 때 올해는 결코 많지 않지만 업계 내에서는 도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전조가 아닌가 하는 불안의 소리가 들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5연 연속(2013~2017년도) 실적 비교시 파친코업계 전체 2106사의 실적 추이를 봐도 업계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기업 매출액은 일반적으로 전년 실적을 계속 웃도는 우상향 그래프 모습의 상승세가 일반적이지만 지난해에 매출액 증가를 달성한 기업은 182사(전체 8.6%)에 머물렀다. 나머지 90%가 넘는 기업들이 매출 감소 혹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 증가를 달성했던 기업수 추이를 보면 2014년도에는 366사(14.7%)에서 2015년도(260사, 12.3%), 2016년도(197사, 9.4%)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대부분 기업체들이 매출 증가를 달성하지 못한 결과로 매출액 합계는 2013년도 21조882억엔에서 해마다 감소, 2017년도에는 17조3735억엔까지 축소됐다. 또한 매출액 합계의 감소 폭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매출액 합계의 감소 폭은 2014년 3.0%에서 2015년 4%, 2016년 5.4%, 2017년 6.3% 등으로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전체적인 감소 추세와 함께 각 개별 기업들의 하락 분위기도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파친코업계의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경우 파친코 기기 제조업체와 관련 협력업체의 전자부품 공장 등 다방면에 걸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업계 안팎으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곽용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엔화환율 소폭 하락 전환
2
美 · 中 무역협상 수혜?...미국증시 반도체 주가 또 상승
3
"미국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금주엔 FAANG · 車 주가 흐름, 각종 증시 변수 '주목'
4
지금 여성부에게 가장 절실한 건 '성인의 지능'이다
5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 서두를 이유 없어"...김장열
6
올해 미국 금리인상 없다?...국제 금값 '껑충'
7
"삼성전자 2분기 5G폰 출시...휴대폰 부품 실적개선 주목"
8
WSJ 진단 적중?...미국증시, FAANG '하락' vs 금융 · 보험 · 제약 주 '껑충'
9
"삼성전자 '갤럭시S10', 아이폰 대비 가성비 돋보여"
10
국제 유가 '혼조',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는 상승...왜?
굿모닝 경제 뉴스
美 재정위기 놓고 '갑론을박'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2020년에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中에 위안화환율 조작금지 촉구?
브렉시트 우려에도 조용한 유럽 외환시장
글로벌 투자자들, 이탈리아 채권시장 몰려
Hot 클릭 뉴스
파나소닉, 반도체사업 5년 연속 적자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의 반도체 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이...
항일투쟁 하듯 일하던 北 젊은이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급증세...
韓 수소차 선도력 준비 완료...충전소는?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