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게임, 전작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오전 장중 넷마블 주가가 신작게임 출시 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9.96% 하락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이 이날 자정에 블레이드&소울 레보루션을 국내에 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기관(IB) 들은 이 회사의 신작게임과 관련해 대체로 보수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블레이드&소울 IP(지적재산권)를 쓴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크게 다른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공격적인 수익화 전략을 통해 처음에는 강력한 매출을 창출하겠지만 의미있는 매출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모건스탠리는 “신작게임의 성과에 대해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출시할 BTS 월드, 세븐나이츠2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신작 출시에 대한 엇갈리는 전망으로 2019년 영업이익 전망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3900억~7700억원으로 범위가 상당히 넓다"면서 "우리는 BTS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540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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