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드롭액은 예상치 부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6일 파라다이스의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11월 전체 드롭액(원화 환전금액)은 5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7.5% 하락했다. 전체 드롭액은 예상에 부합한 반면 테이블 홀드율(카지노 수익비율)이 9.1%로 예상보다 매우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카지노 측에 운이 따르지 않았고 ▲부분적 프로모션이 증가했으며 ▲정킷(VIP용 공간) 기여도 상승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관은 “워커힐과 파라다이스시티는 테이블 드롭액 기준 꾸준한 상승 추세로, 특히 파라다이스시티가 드롭액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면서 “반면 부산과 제주 카지노 드롭액은 11월에 급감했는데 강력한 반등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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