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상 완료 여부가 논의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원화환율은 이틀에 걸친 15원의 상승세를 멈췄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9.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하락했다.

로이터와 월스트릿저널 등에 따르면 Fed는 오는 19일 금리인상 후 당분간 지켜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전날 뉴욕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엔화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반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5시3분(한국시간) 현재 112.7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2.9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1.97 원보다 올랐다.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 소폭 절상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71 달러로 0.03%, 파운드가치는 1.2764 달러로 0.13% 내려갔다.

로이터는 미국 노동부가 7일 발표하는 11월 고용지표에 대해 비농업부문 취업자 20만 명 증가를 예상했다. 10월에는 25만 명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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