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과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총괄부사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는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와 지난 7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미래에셋대우 투자일임자산(랩어카운트)내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간의 전산개발이 완료(내년 3월 예상)되면 미래에셋대우는 랩어카운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투자일임자산으로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편입하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타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제공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 및 수익성 제고를, 저축은행은 고객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신채널로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저축은행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정기예금 제공 외에도 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 내 정기예금 제공 등 서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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