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가상화 기반 5G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확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5G SDN 스위치’를 개발하고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5G SDN 스위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여러 대 장비의 네트워크 구성을 한꺼번에 설정하고 변경하는 등 통합제어와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SDN 스위치를 적용함에 따라 가상화 기반으로 운영되는 5G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 등 5G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1600만개까지 가상화된 독립망 제공이 가능해, 가상화된 독립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SDN 스위치 적용으로 5G 서비스와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어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연동해 보다 다양한 5G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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