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남아 & 이익모멘텀 등 살펴야"...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오전 증시에서 이날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17.64% 뛰어오른 39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삼성바이오에 대해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안도 랠리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CMO(수탁생산) 사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 이익 모멘텀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경쟁 심화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회사의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의 해임, 80억원의 벌금과 관련한 규제 당국과의 법적인 소송 등에 시장이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며 회계 이슈와 관련된 불확실성 또한 검찰 조사기간 동안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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