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일간 사전 예약 2만대, 각종 장치 적용"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팰리세이드(PALISADE)’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 소재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회사측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측은 “이 차는 동급 최대 내부공간과 쉽고 간편한 조작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8 영업일만에 2만 여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디젤 2.2엔진, 가솔린 3.8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 또한 이 차의 특징”이라며 “디젤 2.2, 연비 12.6km/l를 달성해 실용성을 높인 대형 SUV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솔린 3.8, 295마력 동급 최대 출력의 대형 SUV이기도 하다”면서  “최대 8인승으로 운전석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을 위한 공간성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2900mm 동급 최장 축간거리, 동급 최대 2열 레그룸 및 화물 적재 용량 외에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기능도 갖췄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도 이런 개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새로운 신차를 또 출시함으로써 그간의 판매부진에서 벗어나는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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