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진출 등에도 활용 계획"...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11일 이마트의 미국 리테일업체 인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미국식품전문 리테일 사업자인 굿 푸드 홀딩스(GFH) 인수를 발표했다. GFH는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67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마트가 GFH를 3074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후 전날 오전 주가가 4~5%대 하락했다"면서 “이번 인수를 한국 사업의 소싱 차별화에 활용할 계획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시장이 이러한 계획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는데 현지 전문성과 네트워크 등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가 이 같은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모건스탠리는 이마트에 대해 목표가 32만원과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이마트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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