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전략 새로 제시"...주식 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9일 달라진 한국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CLSA는 “드디어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면서 “잘못됐던 경제운영이 바닥을 찍고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관은 “정부 정책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고 코스피는 바닥을 찍고 있는 중인데, 신용 증가율과 부동산 가격 하락부터 최저임금 11% 인상을 불러일으킬 또 한 번의 일자리 파괴까지 경제 성장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하지만 정책에 대한 우려가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나빠졌다고 생각하며, 또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사이클도 끝나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CLSA는 “코스피가 지난 10월에 1996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지만 V자 모양의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 “촉매를 가지고 있고 부정적인 점을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종목들을 선호하는데 인터넷, 조선, DRAM 그리고 배터리 관련주들을 선호하는 반면 국내 소비재량재, 부동산, 그리고 건설은 피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동산 시장 하락과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받게 될 부정적인 영향이 주된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CLSA는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분석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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