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유가가 3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는 반등을 19일 아시아시장에서 모색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가 진정된데 따라 국제유가도 일부 반등했지만 하락요인은 여전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오후 4시15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56.45 달러로 전날보다 0.34% 올랐다. 미국산 원유는 46.47 달러로 0.50%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산유국에서 나오는 뉴스는 공급과잉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말 셰일가스 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일평균 800만 배럴을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의 이달 석유생산이 현재까지 기록적인 일평균 1142만 배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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