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껑충 뛰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급락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67.90  달러로 0.92% 상승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예산안 고집”과 관련한 셧다운(미국정부 임시 폐쇄) 우려 속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67%나 하락하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상승했다.

또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이상씩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도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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