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주요 데이터 반등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새해 한국 전략’을 밝혀 주목된다. 이 기관은 특히 하반기에 각종 데이터들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CLSA는 2일 "한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간 계속해서 둔화되겠지만 밸류에이션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면서 "역효과를 낳는 국내 정책들과 글로벌 무역전쟁, 금리 인상 등의 주요 리스크들이 대부분 알려져 있는 환경에서 올해 코스피는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이 Peer(경쟁그룹) 시장들을 아웃퍼폼(수익률 웃돎)할 것이라고 생각할만한 압도적인 이유는 없어 투자의견을 Neutral(중립)으로 유지하지만 물류, 조선, 배터리, DRAM 등 위험 대비 수익률이 긍정적인 섹터들에 활발한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관은 이어 "올해 지켜봐야 할 중요한 데이터는 ▲일자리 순추가 ▲민간자본투자 ▲경상수지 ▲ DRAM 가격과 원-엔 환율 ▲대통령 지지율 ▲가계 및 소호대출 증가율 ▲국민연금 위임투표 반대율"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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