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함께 국제외환시장이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로 새해 거래를 시작했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9.0 원에 마감됐다. 전년말보다 3.3원(0.30%)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카이신마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7로 기준선인 50에 못 미쳤다. 지난해 11월에는 50.2였다. 로이터의 전문가사전예상은 50.1이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24분(한국시간) 현재 109.22 엔으로 전년말보다 0.47%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24.5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9.47 원보다 올랐다.

중국경제의 지표로도 간주되는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1호주달러당 0.7034 미국달러로 0.27% 절하됐다.

유로와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소폭의 강세를 보였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86 달러로 0.1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53 달러로 0.1%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