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4분기 점유율도 낮아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7일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0%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해 주목된다.

골드만삭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셀스루(제조사가 최종 소비자에 판매하는 물량)는 우리 예상치보다 높았은데 중국 출하량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4분기에는 이머징시장 수요 우려로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을 4억1000만대로 1700만대 하향조정하고 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을 2%에서 하향해 0%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애플 전망과 관련해서는 2018년 4분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가 휴대폰 시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중국 등의 지역에서 저가 휴대폰 점유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관은 이어 "스마트폰 평균 메모리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이것이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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