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대화시작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7일 아시아시장에서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오후 3시18분(한국시간) 배럴당 57.83 달러로 전주말보다 1.35% 올랐다. 미국산원유는 48.70 달러로 1.54%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은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에 관해 차관급 회담을 갖는다.

그러나 미국의 생산 확대와 석유공급과잉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렌트유가 전망을 배럴당 70달러에서 7일 62.5 달러로 낮췄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생산은 2018년 마지막 주 일평균 1170만 배럴의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석유비축량은 12월28일 주간 4억4142만 배럴로 7000 배럴 증가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