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영업이익 회복요인 존재"...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Nomura)가 9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적자가 커지며 작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면서도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노무라는 “동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5.8 조원(전년 동기 대비 –7%, 전 분기 대비 +2%), 영업이익은 750 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전 분기 대비 -90%)으로 우리 예상과 컨센서스를 각각 70%, 81% 밑돌았다”면서 “주로 교체 사이클 연장과 이머징시장 통화가치 약세로 인한 스마트폰 적자 확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의미있는 회복을 예상한다”면서 “그 이유는 ▲HA 부문의 강력한 계절성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TV 세트 수익성 개선 기대 ▲스마트 스마트폰 사업은 적자 지속 가능성 높아 보이지만 작년에 진행된 고정비 및 부품가격 절감 노력과 5G 퍼스트무버 우위로 인한 적자 축소 전망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동사의 주가가 2015년 8월과 2016년 10월에 기록한 밸류에이션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그간 밸류에이션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또한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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