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론 메모리 변동성 지속"...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가 전날 어닝쇼크 수준의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9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부정적인 요소들이 대부분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CLSA는 “2018년 4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IM(모바일) 부문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부문별 영업이익으로는 반도체 8조원, IM 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9000억원, CE 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주가 반응을 보면 할인 반영된 부정적인 요소들을 이미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단기적으로 메모리 펀더멘털은 악화되겠지만 4개월 간 EPS(주당순이익) 컨센서스가 25% 하향조정된 점으로 봤을 때 주가는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PBR(주당순자산비율)이 1배 이하이며, 4.6%의 배당수익률과 하반기 자사주매입 가능성 증가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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