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이쿱생협 · 관악구 청년 대상 강연..."박용진3법 통과 힘 모은다"

▲ 박용진 의원 강연 모습. /사진=박용진 의원실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이 2019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한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 행보를 재개한다.

9일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10일 오전 10시 서울시NPO지원센터 '주다' 교육장에서 서울아이쿱(iCOOP)생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관악구청 내 '용꿈 꾸는 일자리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초청으로 관악구 청년 대상 강연을 갖는다.

박 의원은 54번째인 서울아이쿱생협 강연에서는 대상이 대다수 학부모인 만큼 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박용진3법'을 설명하고,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가 왜 지금 필요한지에 대해 역설할 계획이다.

관악구 청년 강연에서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밝혀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문건 공개 등 삼성 문제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재벌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박용진3법 논의와 패스트트랙 지정 등으로 바빠 잠시 중단했던 강연 행보를 10일부터 재개한다"면서 "활발한 강연 행보를 통해 교육개혁과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강연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동시에 참여연대와 정치하는 엄마들을 비롯한 유치원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박용진3법' 수정안의 패스트트랙 빠른 통과를 위한 국민들의 응원과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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